경주시, 국민체육센터 2곳 등 권역별 시설 확충 본격화

기사등록 2025/12/28 16:23:32

충효·외동·현곡 사업비 570억 투입

경주시 충효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경주시 충효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국민체육센터 2곳 등 권역별 공공 체육시설 확충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충효동과 외동읍, 현곡면 일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생활체육 기반을 강화해 시민 건강을 증진한다.
 
충효동 일원에는 사업비 219억원을 투입해 수영장, 유아풀,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현재 이 시설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시공사 선정에 들어갔다. 내년 1월에 착공해 2027년 상반기에 준공한다.

인근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사회통합형 반다비 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사업비 189억원을 들여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22레인의 볼링장, 다목적체육관, 재활 공간 등을 마련한다.

외동읍 문산리 산업단지 내 시유지에는 남경주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된다. 건축 설계 공모를 진행 중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이 센터는 사업비 160억원을 투입해 수영장, 헬스장, 소규모 체육관 등을 조성하고 주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또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현곡면 소현리 일원에 야외 체육공원도 조성한다. 상시 운동이 가능한 축구장, 육상트랙, 농구장, 족구장, 산책로 등을 설치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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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국민체육센터 2곳 등 권역별 시설 확충 본격화

기사등록 2025/12/28 16:23: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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