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례 계약으로 211억원 벌어들여
![[서울=뉴시스] 삼성 라이온즈와 2년, 최대 20억원에 FA 계약을 맺은 강민호.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8/NISI20251228_0002028497_web.jpg?rnd=20251228105901)
[서울=뉴시스] 삼성 라이온즈와 2년, 최대 20억원에 FA 계약을 맺은 강민호.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베테랑 포수 강민호가 삼성 라이온즈에 잔류하며 KBO리그 프리에이전트(FA) 역사를 새롭게 썼다.
역대 최초로 4번째 FA 계약을 맺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28일 "내부 FA인 포수 강민호와 계약 기간 2년, 최대 총액 20억원의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10억원, 연봉 3억원, 연간 인센티브 2억원 등의 조건"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강민호는 개인 통산 4번째로 FA 계약을 체결했다. KBO리그 역대 최초다.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강민호는 2013시즌 후 생애 첫 FA 자격을 취득했고, 2013년 11월 원 소속팀인 롯데 자이언츠와 4년, 75억원에 계약했다.
두 번째 FA가 된 2017년 11월 4년, 80억원의 조건에 삼성 이적을 택한 강민호는 2021시즌 후 세 번째 FA 자격을 얻어 2021년 12월 4년, 36억원에 삼성과 잔류 계약을 했다.
3번째 FA 계약 후에도 강민호는 여전한 경쟁력을 자랑했다.
만 40세가 된 올해 여전히 삼성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127경기에서 타율 0.269(412타수 111안타), 12홈런 7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53을 작성했다.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자랑했다. 노련함을 바탕으로 젊은 투수들의 성장도 도왔다.
강민호는 올해 9월 포수로는 최초로 통산 350홈런 고지도 점령했다.
꾸준한 모습을 이어간 강민호는 KBO리그 역대 최초 4번째 FA 계약에 성공했다.
강민호는 4차례 FA 계약으로 최대 총액 211억원을 벌어들였다.
KBO리그 통산 다년 계약 총 수입 5위다.
세 차례 FA 계약으로 302억원을 번 최정(SSG 랜더스)이 1위고,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가 277억원으로 2위다. 3위는 최대 257억원의 김광현(SSG)이다.
역대 최초로 4번째 FA 계약을 맺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28일 "내부 FA인 포수 강민호와 계약 기간 2년, 최대 총액 20억원의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10억원, 연봉 3억원, 연간 인센티브 2억원 등의 조건"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강민호는 개인 통산 4번째로 FA 계약을 체결했다. KBO리그 역대 최초다.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강민호는 2013시즌 후 생애 첫 FA 자격을 취득했고, 2013년 11월 원 소속팀인 롯데 자이언츠와 4년, 75억원에 계약했다.
두 번째 FA가 된 2017년 11월 4년, 80억원의 조건에 삼성 이적을 택한 강민호는 2021시즌 후 세 번째 FA 자격을 얻어 2021년 12월 4년, 36억원에 삼성과 잔류 계약을 했다.
3번째 FA 계약 후에도 강민호는 여전한 경쟁력을 자랑했다.
만 40세가 된 올해 여전히 삼성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127경기에서 타율 0.269(412타수 111안타), 12홈런 7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53을 작성했다.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자랑했다. 노련함을 바탕으로 젊은 투수들의 성장도 도왔다.
강민호는 올해 9월 포수로는 최초로 통산 350홈런 고지도 점령했다.
꾸준한 모습을 이어간 강민호는 KBO리그 역대 최초 4번째 FA 계약에 성공했다.
강민호는 4차례 FA 계약으로 최대 총액 211억원을 벌어들였다.
KBO리그 통산 다년 계약 총 수입 5위다.
세 차례 FA 계약으로 302억원을 번 최정(SSG 랜더스)이 1위고,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가 277억원으로 2위다. 3위는 최대 257억원의 김광현(SSG)이다.
![[대전=뉴시스] 김진아 기자 = 19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9회초 2사 1루 강민호가 투런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10.19.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9/NISI20251019_0021020738_web.jpg?rnd=20251019171030)
[대전=뉴시스] 김진아 기자 = 19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9회초 2사 1루 강민호가 투런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10.19. [email protected]
4위는 이번 겨울 KT 위즈와 3년, 50억원에 계약하며 세 차례 FA로 255억원을 기록한 김현수다.
1985년생으로 내년에 만 41세가 되는 강민호는 이번 계약으로 삼성에서만 10시즌을 채우게 됐다. 아울러 선수 생활도 삼성에서 마무리할 가능성이 커졌다.
강민호는 프로 통산 2496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77, 350홈런 1313타점 1006득점을 작성했다.
포수임에도 통산 출장 경기 수 1위를 달리는 강민호는 2026시즌 홈런 2개를 더 치면 양준혁(351홈런)을 제치고 KBO리그 통산 홈런 단독 6위로 올라선다.
삼성은 투수 김태훈, 이승현에 이어 강민호와 계약을 마치며 내부 FA를 모두 붙잡는데 성공했다.
지난달 트레이드를 통해 포수 박세혁을 데려온 삼성은 강민호도 눌러앉히면서 탄탄한 포수진을 구축했다.
계약을 마친 강민호는 구단을 통해 "프로 선수로서 4번째 FA 계약을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최초 4회 계약이라는 기록을 세워 개인적으로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비시즌 동안 (구)자욱이나 태인이가 저를 간절하게 불러주는 모습이 너무 고마웠다. 내년에 힘을 합쳐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같이 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강민호는 "생각보다 계약이 늦어져 죄송한 마음이다. 2026년 한국시리즈를 라이온즈파크에서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팀 내 베테랑으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겠다. 가을야구에 진출만 하는 팀이 아니라, 우승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하겠다"며 "반드시 왕조 삼성을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민호가 계약을 마치면서 이번 겨울 FA 시장에는 불펜 투수 조상우, 김범수, 김상수와 포수 장성우, 외야수 손아섭 등 5명이 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985년생으로 내년에 만 41세가 되는 강민호는 이번 계약으로 삼성에서만 10시즌을 채우게 됐다. 아울러 선수 생활도 삼성에서 마무리할 가능성이 커졌다.
강민호는 프로 통산 2496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77, 350홈런 1313타점 1006득점을 작성했다.
포수임에도 통산 출장 경기 수 1위를 달리는 강민호는 2026시즌 홈런 2개를 더 치면 양준혁(351홈런)을 제치고 KBO리그 통산 홈런 단독 6위로 올라선다.
삼성은 투수 김태훈, 이승현에 이어 강민호와 계약을 마치며 내부 FA를 모두 붙잡는데 성공했다.
지난달 트레이드를 통해 포수 박세혁을 데려온 삼성은 강민호도 눌러앉히면서 탄탄한 포수진을 구축했다.
계약을 마친 강민호는 구단을 통해 "프로 선수로서 4번째 FA 계약을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최초 4회 계약이라는 기록을 세워 개인적으로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비시즌 동안 (구)자욱이나 태인이가 저를 간절하게 불러주는 모습이 너무 고마웠다. 내년에 힘을 합쳐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같이 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강민호는 "생각보다 계약이 늦어져 죄송한 마음이다. 2026년 한국시리즈를 라이온즈파크에서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팀 내 베테랑으로서 후배들을 잘 이끌겠다. 가을야구에 진출만 하는 팀이 아니라, 우승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하겠다"며 "반드시 왕조 삼성을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민호가 계약을 마치면서 이번 겨울 FA 시장에는 불펜 투수 조상우, 김범수, 김상수와 포수 장성우, 외야수 손아섭 등 5명이 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