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밴드 봄여름가울겨울 김종진이 2018년 세상을 떠난 드러머 전태관을 추모했다.
김종진은 전태관 기일인 27일 소셜미디어에 "봄여름가을겨울의 위대한 드러머, 친구 태관이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지 어느새 7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첩을 뒤적이다 보니 무대 위에서 그 친구는 늘 나를 바라봐주고 나와 같은 표정으로 연주하고 있던 걸 알았다"고 했다.
김종진은 또 "이젠 내가 바라봐주고 싶은데 친구가 곁에 없다"고 말했다.
김종진은 그러면서 2007년 봄여름가을겨울 콘서트 때 전태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봄여름가을겨울은 1986년 결성했고, 두 사람이 함께한 건 1988년부터였다.
전태관은 2012년 신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2018년 12월27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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