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현대캐피탈 3-1 격파…3위와 격차 4
GS도 3위 흥국생명과 승점 차 4로 좁혀
![[서울=뉴시스]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 (사진=KOVO 제공). 2025.12.27.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7/NISI20251227_0002028354_web.jpg?rnd=20251227160838)
[서울=뉴시스]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 (사진=KOVO 제공). 2025.12.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외국인 에이스 쉐론 베논 에반스의 화력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물리쳤다.
한국전력은 27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1(25-22 25-21 17-25 25-19)로 꺾었다.
2연승을 내달린 4위 한국전력(10승 7패·승점 27)은 3위 KB손해보험(10승 8패·승점 31)과 격차를 4로 좁혔다.
반면 한국전력에 발목이 잡힌 2위 현대캐피탈(10승 7패·승점 32)은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선두 대한항공(13승 3패·승점 37)과 승점 차는 여전히 5다.
한국전력 베논이 29점을 쓸어 담으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박승수는 12점을 올리며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김정호의 공백을 메웠다.
현대캐피탈은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가 18점, 토종 에이스 허수봉이 17점을 생산했으나 승리까지 닿진 못했다.
한국전력이 1세트를 가져가며 기세를 올렸다.
12-17로 뒤진 한국전력은 상대 범실과 서재덕의 블로킹, 베논의 백어택, 전진선의 속공, 신영철의 블로킹 등을 묶어 20-19로 경기를 뒤집었다.
상대와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간 한국전력은 22-22에서 박승수의 시간차와 베논의 서브 에이스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한 후 박승수가 오픈 공격을 적중하면서 첫판을 따냈다.
여세를 몰아 한국전력은 2세트에서도 웃었다.
9-6으로 앞선 한국전력은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유지하면서 20점을 선점한 후 서재덕의 퀵오픈, 신영석의 속공, 베논의 오픈 득점에 힘입어 23-21로 앞섰다.
이후 한국전력은 상대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잡았고, 이어 베논의 백어택이 폭발하면서 먼저 25점을 채웠다.
패배 위기에 직면한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 기사회생했다.
14-13에서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린 뒤 신호진, 정태준, 레오, 허수봉의 득점포를 내세워 22-17로 달아났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오픈과 정태준의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레오의 백어택으로 3세트를 마무리했다.
상승세가 한풀 꺾인 한국전력은 4세트에서 페이스를 되찾았다.
초반부터 11-4로 치고 나간 한국전력은 물오른 베논의 공격을 내세워 18-11을 만들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한국전력은 주춤하면서 21-17로 쫓겼으나 베논의 오픈과 박승수의 블로킹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베논이 오픈 득점을 터트리며 매치 포인트를 점령했고, 현대캐피탈 신호진의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한국전력이 승리를 수확했다
한국전력은 27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1(25-22 25-21 17-25 25-19)로 꺾었다.
2연승을 내달린 4위 한국전력(10승 7패·승점 27)은 3위 KB손해보험(10승 8패·승점 31)과 격차를 4로 좁혔다.
반면 한국전력에 발목이 잡힌 2위 현대캐피탈(10승 7패·승점 32)은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선두 대한항공(13승 3패·승점 37)과 승점 차는 여전히 5다.
한국전력 베논이 29점을 쓸어 담으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박승수는 12점을 올리며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김정호의 공백을 메웠다.
현대캐피탈은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가 18점, 토종 에이스 허수봉이 17점을 생산했으나 승리까지 닿진 못했다.
한국전력이 1세트를 가져가며 기세를 올렸다.
12-17로 뒤진 한국전력은 상대 범실과 서재덕의 블로킹, 베논의 백어택, 전진선의 속공, 신영철의 블로킹 등을 묶어 20-19로 경기를 뒤집었다.
상대와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간 한국전력은 22-22에서 박승수의 시간차와 베논의 서브 에이스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한 후 박승수가 오픈 공격을 적중하면서 첫판을 따냈다.
여세를 몰아 한국전력은 2세트에서도 웃었다.
9-6으로 앞선 한국전력은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유지하면서 20점을 선점한 후 서재덕의 퀵오픈, 신영석의 속공, 베논의 오픈 득점에 힘입어 23-21로 앞섰다.
이후 한국전력은 상대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잡았고, 이어 베논의 백어택이 폭발하면서 먼저 25점을 채웠다.
패배 위기에 직면한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 기사회생했다.
14-13에서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린 뒤 신호진, 정태준, 레오, 허수봉의 득점포를 내세워 22-17로 달아났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오픈과 정태준의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레오의 백어택으로 3세트를 마무리했다.
상승세가 한풀 꺾인 한국전력은 4세트에서 페이스를 되찾았다.
초반부터 11-4로 치고 나간 한국전력은 물오른 베논의 공격을 내세워 18-11을 만들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한국전력은 주춤하면서 21-17로 쫓겼으나 베논의 오픈과 박승수의 블로킹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베논이 오픈 득점을 터트리며 매치 포인트를 점령했고, 현대캐피탈 신호진의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한국전력이 승리를 수확했다
![[서울=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사진=KOVO 제공). 2025.12.27.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7/NISI20251227_0002028374_web.jpg?rnd=20251227184507)
[서울=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사진=KOVO 제공). 2025.12.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 프로배구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풀세트 접전 끝에 흥국생명을 세트 점수 3-2(25-13 26-28 22-25 27-25 15-12)로 눌렀다.
진땀승을 거둔 4위 GS칼텍스(8승 9패·승점 25)는 3위 흥국생명(9승 9패·승점 29)과 격차를 승점 4로 줄였다.
석패를 당한 흥국생명은 4연승이 무산됐다.
GS칼텍스의 외국인 주포 지젤 실바가 45점을 뽑아내며 펄펄 날았고, 아시아쿼터 레이나 도코쿠는 21점으로 거들었다.
흥국생명의 날개 공격수 레베카 라셈은 34점을 퍼부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실바, 레이나, 최유림 등 선수들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1세트를 따낸 GS칼텍스는 기세를 잇지 못하고 2, 3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GS칼텍스는 4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혈투 끝에 실바와 레이나의 활약으로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마지막 5세트에 돌입한 GS칼텍스는 8-5로 리드하면서 승리에 성큼 다가섰다.
이후 9-9로 동점이 됐으나 후반 들어 GS칼텍스의 집중력이 더 앞섰다.
2연속 득점으로 다시 앞선 GS칼텍스는 레이나의 2점과 유서연의 오픈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이후 14-12에서 유서연이 퀵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GS칼텍스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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