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드래곤시티 ‘딸기 스튜디오’ *재판매 및 DB 금지
겨울의 주인공은 단연 ‘딸기’다.
하얀 계절 속에서 새빨간 색감은 낭만을 완성하고, 상큼하면서 달콤한 향기와 맛은 설렘을 한층 끌어올린다.
올해도 주요 호텔이 앞다퉈 ‘딸기 뷔페’를 선보인다. 이 계절이 가진 로맨틱한 분위기와 스위트한 감성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가장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호텔들이 저마다의 미학과 콘셉트를 담아 완성한 딸기 뷔페를 살펴보자.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 용산구 청파로 호텔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는 내년 3월29일까지 매 주말과 공휴일에 이비스 스타일 용산 7층 캐주얼 뷔페 레스토랑 ‘인 스타일’에서 ‘딸기 스튜디오’를 연다.
딸기 스튜디오는 2019년 12월 처음 시작해 누적 방문객 4만여 명을 기록한 서울드래곤시티의 시그니처 디저트 뷔페다. 특히 기존 노보텔 스위트 26층 ‘THE 26’보다 넓은 장소로 옮겨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딸기 뷔페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충남 논산시에서 직송한 ‘설향 딸기’를 주재료로 당도와 신선도가 보장된 메뉴를 제공한다.
올해는 세계 각국 대표 디저트에 딸기를 접목한 ‘디저트 스튜디오’ 콘셉트를 채택했다.
특히 이번 시즌 키워드인 ‘씬 스틸러’(Scene Stealer)에 걸맞게 디저트를 마치 예술 작품의 일부처럼 선보인다. 생딸기를 층층이 쌓아 올린 ‘프레시 딸기 타워’가 좋은 예다. 하나씩 담는 쾌감은 물론 조각품을 감상하는 듯한 기분도 준다.
디저트는 일본 와라비 모치를 활용한 ‘와라비 모치 파르페’, 멕시코 길거리 디저트에서 착안한 ‘딸기 마르케시타’, 이탈리아 전통 크리스마스 시즌 디저트를 재해석한 ‘딸기 팡도르’ 등 26종이다.
푸드 메뉴는 24종으로, 지난해보다 풍성해졌다. 딸기 등 제철 과일과 채소를 넣은 각종 ‘샐러드’를 비롯해 ‘엔칠라다’ ‘비리아 타코’ ‘라자냐’ ‘등갈비’ ‘볶음밥’ 등을 차린다.
그중 셰프가 즉석에서 조리해 제공하는 ‘라이브 코너’에서는 신선한 해산물과 채소, 깊은 맛의 육수가 어우러진 스테디셀러 메뉴인 ‘짬뽕’과 함께 신메뉴로 차슈와 숙성 간장 육수가 어우러진 ‘차슈 라멘’을 낸다.
3부제다. 1부는 정오, 2부는 오후 2시45분부터 각 2시간씩이다. 3부는 오후 6시부터 3시간이다. 금요일에는 3부만 운영한다.
오픈 전 15분간 딸기 스튜디오를 ‘완전체’ 상태로 촬영할 수 있도록 포토타임을 마련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