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다우 0.1% 미만…나스닥 0.1%
은 8%, 금 1.1% 상승 지속

[뉴욕=AP/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26일(현지시각) 거래가 극히 한산한 가운데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기관투자가들은 올해 거래를 대부분 마무리한 상태다. 이날 거래량은 평소 거래량의 절반 수준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2.11포인트, 0.1%에도 못 미치는 하락으로 6,929.94에 마감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0.19포인트, 역시 0.1% 미만 하락해 48,710.97에 마쳤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20.21포인트, 0.1% 하락해 23,593.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 들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규제 완화 정책과 인공지능(AI) 낙관론에 힘입어 올해 들어 거의 18% 상승했다.
금과 은 가격은 계속 상승했다. 금과 은 가격은 계속 상승했다. 은은 온스당 76.20달러로 거의 8% 급등했고, 금은 1.1% 상승했다.
앞서 금 가격의 급등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기간 동안의 우려를 일부 반영한 것이었다.
새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와, 그에 따라 달러가 다른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금 매수를 부추겼다.
미국산 원유 가격은 2.8% 하락했고, 브렌트유 가격은 2.6% 떨어졌다.
채권 시장에서는 국채 수익률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이 4.13%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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