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폐회사
![[수원=뉴시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26일 제38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폐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2025.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6/NISI20251226_0002028215_web.jpg?rnd=20251226205454)
[수원=뉴시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26일 제38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폐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2025.1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진경(더불어민주당·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이 26일 "제11대 경기도의회는 남은 임기 동안 의정의 연속성을 지키고,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끝까지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이날 제38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폐회사를 통해 "내년 상반기면 제11대 경기도의회와 민선 8기 도정, 민선 5기 교육청의 임기가 마무리된다. 지방선거와 맞물려 정치는 전환의 시기를 맞겠지만, 1420만 도민 삶에는 공백이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11대 경기도의회의 지난 1년은 결코 쉽지 않았다. 부족함도, 아쉬움도 많다. 의장으로서 그 모든 아쉬움에 대한 무게를,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잘한 것은 더 단단히 이어가고 미흡한 부분은 남은 임기 동안 바로 잡을 과제로 남겨두겠다. 그럼에도 의원 한 분 한 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도민을 향한 책임을 내려놓지 않았다는 사실 만큼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고도 했다.
집행부를 향해서는 "변화의 시간 속에서도 정책의 연속성과 민생 현장의 안정은 중요하다. 예산 집행과 정책 추진 전 과정에서 의회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주시고, 남은 기간 흔들림 없는 집행으로 도민들의 뜻에 답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끝으로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올 한 해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질책, 격려를 겸허히 마음에 새기겠다. 다가오는 2026년은 도민 여러분 모두에게 조금 더 안정되고, 조금 더 희망적인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올 한 해도 정말 고생 많으셨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이날 오후 제38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2달 동안 이어온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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