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등 제3자 기관에 특검 추천권…국힘 수용해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사진=김현정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6일 "민주당은 오늘 통일교 특검법을 제출했다"며 "통일교뿐만 아니라 신천지 개입 의혹까지 성역 없이 밝혀내자"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여야가) 지금 당장 만나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통일교와 신천지가 조직적으로 국민의힘에 당원 가입을 한 의혹 등을 수사하는 '통일교와 신천지의 정치권 유착 및 비리 의혹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제출한 바 있다. 특검 추천권은 대한변협과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부여했다.
이에 대해 김 원내대변인은 "이번 통일교 의혹은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 곳곳에 얽혀 있다"며 "또한 국민의힘은 2022년 대선 당시 통일교의 쪼개기 대선 자금 수수 등 정교 유착의 의혹이 대단히 짙다"고 했다.
이어 "공정한 수사를 위해서는 특검 추천부터 정치권이 손을 떼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며 "통일교만 떼어놓고 볼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대선, 총선 국면을 거치면서 신천지가 신도들을 조직적으로 정당에 가입시키거나 특정 지역으로 위장전입을 유도한 정황 등이 제기됐다"며 "이런 의혹은 외면한 채 통일교만 수사하면, 정교유착의 실체를 반쪽만 보게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제3자 추천 통일교 특검법’을 발의한 만큼 국민의힘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국민의힘이 통일교 특검을 주장해 온 것이 진심이었다면, 지금 당장 만나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여야가) 지금 당장 만나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통일교와 신천지가 조직적으로 국민의힘에 당원 가입을 한 의혹 등을 수사하는 '통일교와 신천지의 정치권 유착 및 비리 의혹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제출한 바 있다. 특검 추천권은 대한변협과 한국법학교수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부여했다.
이에 대해 김 원내대변인은 "이번 통일교 의혹은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 곳곳에 얽혀 있다"며 "또한 국민의힘은 2022년 대선 당시 통일교의 쪼개기 대선 자금 수수 등 정교 유착의 의혹이 대단히 짙다"고 했다.
이어 "공정한 수사를 위해서는 특검 추천부터 정치권이 손을 떼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며 "통일교만 떼어놓고 볼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대선, 총선 국면을 거치면서 신천지가 신도들을 조직적으로 정당에 가입시키거나 특정 지역으로 위장전입을 유도한 정황 등이 제기됐다"며 "이런 의혹은 외면한 채 통일교만 수사하면, 정교유착의 실체를 반쪽만 보게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제3자 추천 통일교 특검법’을 발의한 만큼 국민의힘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국민의힘이 통일교 특검을 주장해 온 것이 진심이었다면, 지금 당장 만나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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