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수당·격려금 지급 차별" 주장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2021년 9월 첫 차 '캐스퍼'를 출시하면서 본격 양산체제에 돌입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2023년 새해에 전기차 생산기반을 구축한 뒤 2024년부터 시험생산을 거쳐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30일 밝혔다. (사진=GGM 제공) 2022.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2/30/NISI20221230_0001165545_web.jpg?rnd=20221230110552)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2021년 9월 첫 차 '캐스퍼'를 출시하면서 본격 양산체제에 돌입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2023년 새해에 전기차 생산기반을 구축한 뒤 2024년부터 시험생산을 거쳐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30일 밝혔다. (사진=GGM 제공) 2022.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조가 사측의 기술직 노동자 대상 임금 수당·격려금 지급 차별을 주장하면서 전면 파업에 나섰지만 자동차 생산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GGM지회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전7시30분부터 오후 4시20분까지 8시간 동안 첫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올해 1월부터 임금·단체협약 등의 이유로 사측과 갈등을 빚으며 10여 차례 부분 파업에 나서왔지만 전면 파업은 처음이다.
노조는 사측이 올해 격려금 지급과 인사관리규정 개정을 추진하면서 차량을 직접 생산하는 노동자들을 반복적으로 차별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반직은 4년 근속 후 대리 승진 시 월 40만원을 인상받지만, 기술직은 23년에 걸쳐 승진을 이어가도 월 18만원 인상에 그친다는 것이다.
사측은 노조가 일반적인 승진 제도에 대해 마치 새로 만들어져 직종간 임금차이가 벌어진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임금 수당 체계는 기술직과 일반직 모두에게 실질적인 임금수준 향상을 위해 도입된 제도라고 설명했다.
GGM 관계자는 "노조원 138명이 파업에 참여했지만 전문 교육을 받은 사무직 직원들이 투입돼 생산에는 차질이 생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6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GGM지회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전7시30분부터 오후 4시20분까지 8시간 동안 첫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올해 1월부터 임금·단체협약 등의 이유로 사측과 갈등을 빚으며 10여 차례 부분 파업에 나서왔지만 전면 파업은 처음이다.
노조는 사측이 올해 격려금 지급과 인사관리규정 개정을 추진하면서 차량을 직접 생산하는 노동자들을 반복적으로 차별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반직은 4년 근속 후 대리 승진 시 월 40만원을 인상받지만, 기술직은 23년에 걸쳐 승진을 이어가도 월 18만원 인상에 그친다는 것이다.
사측은 노조가 일반적인 승진 제도에 대해 마치 새로 만들어져 직종간 임금차이가 벌어진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임금 수당 체계는 기술직과 일반직 모두에게 실질적인 임금수준 향상을 위해 도입된 제도라고 설명했다.
GGM 관계자는 "노조원 138명이 파업에 참여했지만 전문 교육을 받은 사무직 직원들이 투입돼 생산에는 차질이 생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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