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막아라" 울진군, 차단 총력전

기사등록 2025/12/26 17:07:37

울진군청 (사진=뉴시스 DB)
울진군청 (사진=뉴시스 DB)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은 지난 11일 죽변면 후정리에서 2본이 발생함에 따라 재선충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울진 지역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총 125본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했다.

군은 최근 감염목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영덕군과 인접한 온정면과 후포면 일대를 '핵심 방어선'으로 설정하고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나무주사는 재선충병 유입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예방 약제를 소나무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총 162ha로 진행되며 이달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방나무주사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솔수염하늘소) 활동 시기 이전에 약제를 주입함으로써 감염 가능성을 크게 낮추는 방법으로 대표적인 선제 방제 수단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재선충병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함으로 예방 중심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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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12/26 17:07: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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