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26일 오후 제주도가 반려가로수 입양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6/NISI20251226_0002028067_web.jpg?rnd=20251226161753)
[제주=뉴시스] 26일 오후 제주도가 반려가로수 입양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1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도가 도민 참여로 가로수를 가꾸는 '반려가로수 돌봄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제주도는 반려가로수 입양단체 10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21개 단체가 반려가로수를 입양해 돌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반려가로수 돌봄사업은 도민이 입양단체로 참여해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등 가로수를 직접 돌보고 가꾸는 도민참여형 사업이다. 가로수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참여한 단체는 공립별빛하나어린이집, 꾸러기어린이집, 느영나영복지공동체, 둘리어린이집, 서귀포천지라이온스클럽, 인도어린이집, 예어린이집, 참사랑어린이집, 햇살어린이집, 해오름어린이집 등 10곳이다.
협약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로, 도는 참여단체의 가로수 돌봄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인정하고 가로수 관리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반려가로수 돌봄사업은 도민이 일상에서 나무를 가꾸며 환경의 가치를 체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도시녹화 정책을 지속 추진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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