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복합쇼핑몰·소상공인 상생발전협의회' 출범

기사등록 2025/12/26 16:11:38

자치구·소상공인·대기업·전문가 등으로 구성

[광주=뉴시스] 광주 복합쇼핑몰 3종. 왼쪽부터 '더현대 광주' '더 그레이트 광주'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사진=광주시청 제공·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복합쇼핑몰 3종. 왼쪽부터 '더현대 광주' '더 그레이트 광주'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사진=광주시청 제공·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에 들어서는 대형 복합쇼핑몰 3종과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의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체가 출범했다.

광주시는 자치구·소상공인·상인연합회·대기업·소비자단체·시민사회단체·청년단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상생발전협의회는 복합쇼핑몰 조성이 지역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상생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협의회 구성 및 운영 방향 보고, 상권영향평가 용역 결과 발표,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석 단체는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통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광주시는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열고 복합쇼핑몰 구매 포인트 지역화폐 전환, 소상공인 판로 확대, 상생기금 조성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상생발전협의회는 영업 개시 60일 전 운영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광주시는 2년 앞당겨 논의에 나섰다"며 "복합쇼핑몰과 지역상권, 시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는 '더현대광주' 복합쇼핑몰이 2027년 완공, 2028년 개장을 목표로 지난달 20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광천동 터미널부지에는 신세계백화점 확장을 통한 '더 그레이트 광주', 어등산관광단지에는 신세계프라퍼티가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가 계획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광주 '복합쇼핑몰·소상공인 상생발전협의회' 출범

기사등록 2025/12/26 16:11:3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