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세계야시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 우수상

기사등록 2025/12/26 16:03:16

4만명 방문 성황…문화기반 도시활력 사례

[광주=뉴시스] 지난 18일 오후 광주 광산구 월곡동 일대에서 열린 '2025 광산 세계야시장' 행사에서 퍼레이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5.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지난 18일 오후 광주 광산구 월곡동 일대에서 열린 '2025 광산 세계야시장' 행사에서 퍼레이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5.10.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Concerto)'에서 문화기반 도시활력(경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산구는 광주 전체 외국인의 57% 상당이 거주하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세계 각국 음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도심 속 축제 '광산 세계야시장'을 성공 개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한 축제에는 베트남과 중국, 우즈베키스탄, 태국, 캄보디아, 인도, 터키 등 19개국 이주민 공동체가 참여했다.

이들이 직접 만든 각국 현지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4만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외국인 방문객 비중도 18.6%에 달해 다른 축제에 비해 높았고, 주변 상권 매출도 전주 대비 12% 상당 증가했다.

광산 세계야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세계인이 모여 서로의 문화를 즐기는 국제교류의 장이자,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 문화기반 도시 활력의 대표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광산구 관계자는 "선주민과 이주민 공동체가 주도해 다양한 문화를 펼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축제 모델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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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세계야시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 우수상

기사등록 2025/12/26 16:03: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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