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올해 10대 이슈 선정…'자치구 인구수 1위' 등

기사등록 2025/12/26 14:44:40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가 2025년 10대 이슈 중 하나로 '전국 자치구 중 인구수 1위 기록'을 꼽았다.

서구는 올해 주요 관심 사항과 정책 추진 상황 등을 정리해 26일 '2025 인천 서구 10대 이슈'를 선정·발표했다.

구는 올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인구 도시가 된 것을 이슈 중 하나로 선정했다. 11월 말 기준 서구의 인구는 65만2736명을 기록했다.

또 다른 이슈로는 '2026년 7월, 검단구 출범 카운트다운!'과 '인천 서구, 서해구로 새 출발!'을 꼽았다.

구는 올해 검단신도시 생활SOC복합청사, 마전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 행정구역·조직 정비 사전 절차 착수 및 임시청사(모듈러) 확보 등 인구 증가에 따른 새로운 행정구 탄생을 위한 본격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지역 상징성과 미래 비전이 담긴 새 이름으로 구 명칭 변경을 추진 중이다. 명칭 변경 절차 완료 후 새로운 명칭을 통해 도시 이미지를 재구축하고 성장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구는 또 '제3연륙교 청라하늘대교 개통 임박'과 '광역교통 대폭 강화! 교통 중심지로 도약'을 이슈로 선정했다.

제3연륙교 청라하늘대교는 영종~청라를 연결하며 세계 최대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를 갖춘 글로벌 랜드마크로 내년 1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 인천1호선 검단 연장 개통을 시작으로 서울7호선 청라 연장이 본격 추진되고 있으며, 서구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출퇴근 혁신과 교통중심 도시로의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는 이밖에 이슈로 ▲균형발전 가속! 도시개발·재생사업 대규모 확대 ▲구민생활 편의 UP! 행정·생활 인프라 확충 ▲수도권 지자체 최초! '정원도시 시범사업' 선정 ▲어르신 행복 베이스캠프, 복지 인프라 대폭 확충 ▲고립청년 지원 프로젝트 '브릿지 어게인' 등을 꼽았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10대 이슈 선정을 통해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앞으로도 구민의 입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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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12/26 14:44: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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