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복귀 지원 업무협약…"혼자가 아니라 함께"
![[대전=뉴시스]은둔고립지원단체 시내와 대전 중구 청년센터 청년모아는 26일 대전시 및 중구 지역 은둔·고립 청년의 회복과 사회적 복귀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25. 12. 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6/NISI20251226_0002027880_web.jpg?rnd=20251226135312)
[대전=뉴시스]은둔고립지원단체 시내와 대전 중구 청년센터 청년모아는 26일 대전시 및 중구 지역 은둔·고립 청년의 회복과 사회적 복귀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25. 12. 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은둔고립지원단체 '시내'와 대전 중구 청년센터 '청년모아'는 26일 대전시 및 중구 지역 은둔·고립 청년의 회복과 사회적 복귀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 및 중구 지역 내 은둔·고립 청년의 회복과 사회적 복귀를 돕기 위한 상호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해 보다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있다.
특히 고위험 청년에 대해서는 상호 연계와 자원 공유를 통해 보다 촘촘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시내는 은둔·고립 청년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전문 상담과 사례관리를 중심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청년모아는 지역 내 청년 발굴과 공간 제공, 청년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현장 기반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대전 중구 청년모아 김상기 센터장은 "그 어떤 청년도 소외되거나 고립되지 않도록 청년 지원 및 사회 안전망 구축에 청년모아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은둔고립지원단체 시내 김왕규 대표는 "은둔과 고립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이번 협약이 청년들이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는 작은 연결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은둔고립지원단체 시내(SINAI) 는 대전·충청권을 중심으로 은둔·고립 청년들의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다. 누구나 삶의 어느 순간 멈출 수 있지만 다시 피어날 수 있다는 믿음을 기반으로 한다.
시내는 청년들이 겪는 정서적 어려움, 관계 단절, 사회적 고립의 문제를 장기적 관점에서 다루며 상담·관계 회복·진로 탐색으로 이어지는 통합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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