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초등생 신체 불균형 맞춤 관리 '만족도 95%'

기사등록 2025/12/27 07:00:00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교육청은 올해 '2025 신체 불균형 검사 및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4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5.4%인 395명이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전북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교육청은 올해 '2025 신체 불균형 검사 및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4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5.4%인 395명이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전북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초등학생의 거북목과 굽은등, 척추측만 등 신체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2025 신체 불균형 검사 및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4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5.4%인 395명이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도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 1만3772명을 대상으로 신체 불균형 검사를 실시하고, 개인별 맞춤형 운동 동영상과 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불균형 체형을 조기에 발견해 맞춤형 관리로 바른 체형을 유지하도록 돕고, 건강권 보호와 학습 집중력 향상, 장기적인 건강한 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부모 73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99.0%인 726명이 자녀의 프로그램 참여에 만족한다고 응답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학생들은 "바른 자세 유지와 신체 균형 회복에 도움이 됐다", "개인별 맞춤 운동법으로 체형 개선 효과를 느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학부모들 역시 "자녀가 자세를 의식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2022년 11월 제정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 불균형 체형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학생들의 균형 잡힌 신체 발달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신체 불균형 검사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바른 체형 유지 및 학습 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 관련 검사 및 예방 활동을 강화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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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초등생 신체 불균형 맞춤 관리 '만족도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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