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식]장애인 권익 옹호 '오소가게' 추가 지정 등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안산지역 20곳의 가게를 '오소가게'로 추가 지정하고 지난 24일 이디야커피 안산월피현대점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소가게는 장애인이 물리적 제약과 편견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안산시의 자체 특색사업으로,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 친화업소 인증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238곳이 참여 중이다.

시는 사업 참여 업소에 경사로 설치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지원하고, 장애 감수성 교육과 보완대체 의사소통 도구를 비치하는 등 장애인이 지역상점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이날 현판식이 진행된 이디야커피 안산월피현대점은 최근 농인 고객에게 수어로 인사하고 환대하는 점주의 모습이 언론과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된 곳이다.

◇단원보건소, 모자보건사업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경기 안산시는 단원보건소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단원보건소는 ▲임산부 등록관리 ▲출산 준비 교육 ▲영유아 건강관리 및 양육 지원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사업 대상자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선과 현장 중심의 사업 운영으로 모자보건사업의 질적 향상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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