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도 녹인 따뜻한 온정"…제약업계, 끝없는 '나눔행렬'

기사등록 2025/12/27 11:01:00

기부금 전달·연탄 나눔 봉사 등

[서울=뉴시스] 파마리서치는 임직원 참여형 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과 강릉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및 연탄을 전달했다. (사진=파마리서치 제공) 2025.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파마리서치는 임직원 참여형 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과 강릉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및 연탄을 전달했다. (사진=파마리서치 제공) 2025.1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연말연시 맞아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따듯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

기부금 중 1억원은 사업장 내 관련 기관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성금으로 쓰인다. 1억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난 구호사업과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에 보탬이 된다.

대원제약은 임직원 걸음을 모아 기부하는 '굿워킹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약 3000만원을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사업본부에 전달했다.

굿워킹 캠페인은 대원제약이 임직원의 건강 증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천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한 대표적인 사내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 걸음마다 일정 금액이 기부금으로 적립되는 방식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당초 목표였던 8000만보를 초과 달성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기후위기 대응사업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파마리서치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 참여형 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과 강릉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및 연탄을 전달했다.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1926만원으로, 초록우산 강원지역본부를 통해 강릉시 저소득층 가정의 겨울 난방비 지원과 재능 있는 아동을 위한 '아이리더'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2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가구당 연탄 200장씩 총 1만 장의 연탄이 전달됐다.

보령 역시 연말연시를 맞아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의정부시 호원동 일대 10가구를 찾아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기부한 연탄 3000장과 겨울철 건강 관리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세트를 전달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인천시 미추홀구 햇골길 일대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주관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에 참여, 총 6700여 장의 연탄을 15개 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휴온스그룹 휴메딕스는 지역의 독거어르신과 조손가정 기초수급대상자, 장애인 가족 등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겨울이불 100채를 제천시 관내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또 성남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예가원에 청소기, 치약, 수건, 치솔 등 생활필수품 총 2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유한양행은 아동위생교육 팝업북 나눔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동위생교육 나눔상자는 위생교육책자와 위생용품으로 구성된다. 제작한 팝업북은 병원학교 환아 1000명을 대상으로 전국 5개 병원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미그룹은 올 한해 동안 임직원 1030명이 사회봉사 현장 115곳에서 총 3000여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45년째 이어오고 있는 최장기 공익 캠페인 '사랑의 헌혈'부터 쪽방촌 주민을 위한 '동행목욕탕' 사업과 'BEE-Happy'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 곳곳에서 온기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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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도 녹인 따뜻한 온정"…제약업계, 끝없는 '나눔행렬'

기사등록 2025/12/27 11:01: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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