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내달 앙코르 콘서트…11개 도시 월드투어 피날레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26일 소속사 어센드에 따르면, 프로미스나인은 오는 2026년 1월31일과 2월1일 서울 성북구의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타이거 돔)에서 '2025-26 프로미스나인 월드 투어 앙코르 나우 투모로우.'('2025-26 fromis_9 WORLD TOUR ENCORE 'NOW TOMORROW.')를 펼친다.

프로미스나인 월드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무대다. 이 팀은 지난 8월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과 도쿄, 타이베이 등 11개 도시를 돌았다.

프로미스나인은 2017년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걸그룹 육성프로젝트 '아이돌학교'를 통해 9인조로 결성됐다. 2021년 8월 하이브 레이블즈의 플레디스로 이적하면서 크게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2022년 장규리가 배우로 전향, 8인조로 재정비됐다.

이후 '토크 앤드 토크(Talk & Talk)' 'DM' '스테이 디스 웨이(Stay This Way)' '슈퍼소닉' 등의 히트곡을 내며 플로버를 불렸다. 특히 지난해 8월 발매한 '슈퍼소닉'으로 멜론 톱100 10위권에 진입했다. 또 해당 곡은 미국 빌보드와 팝매터스, 영국 NME와 데이즈드가 꼽은 '2024년 베스트 K-팝'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작년 12월31일 플레디스와 전속계약이 끝나면서 이새롬, 이서연, 노지선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이에 따라 5인조로 재편, 어센드에 새 둥지를 틀고 활동해왔다.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2일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하얀 그리움'을 발매했다. '하얀 그리움'은 김민종 원곡의 포근한 멜로디에 세련된 편곡을 더해 새로운 '겨울 시즌송'으로 주목 받고 있다. 공개 당일 멜론 톱 100 차트 67위로 진입했다. 이날 오후 12시 기준 7위를 찍었다.

앙코르 공연 티켓 선예매는 이날 오후 8시 멜론티켓에서 가능하다. 29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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