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AP/뉴시스] 애슬레틱스와 장기 계약 맺은 타일러 소더스트럼. 2025.09.24](https://img1.newsis.com/2025/09/24/NISI20250924_0000664988_web.jpg?rnd=20250924131005)
[새크라멘토=AP/뉴시스] 애슬레틱스와 장기 계약 맺은 타일러 소더스트럼. 2025.09.24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의 대표적인 스몰마켓 구단인 애슽레틱스가 연고지 이전을 앞두고 지갑을 열었다.
올해 처음 풀타임을 소화한 외야수와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을 맺었다.
MLB닷컴과 ESPN은 26일(한국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슬레틱스가 올해 두각을 드러낸 외야수 타일러 소더스트럼과 7년, 8600만 달러(약 1248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보장 금액 8600만 달러는 구단 사상 최대 규모다.
계약 8년차에 구단이 옵션을 실행해 계약 연장을 택하면 계약 규모는 최대 1억3100만 달러(약 1897억원)까지 늘어난다.
2020년 MLB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6순위로 애슬레틱스 지명을 받은 소더스트럼은 마이너리그를 거쳐 2023년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빅리그 데뷔 첫 시즌에 포수와 1루수를 맡으며 45경기에 출전한 소더스트럼은 2024시즌에도 61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격에서도 이렇다 할 재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2025시즌 좌익수로 포지션을 바꾼 소더스트럼은 158경기에서 타율 0.276(561타수 155안타), 25홈런 93타점 75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20으로 활약하며 주전으로 입지를 굳혔다.
좌익수로는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주며 주전으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풀타임 1년차에 거액을 안긴 애슬레틱스는 소더스트럼이 올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오른 닉 커츠, 또 다른 신인 제이콥 윌슨 등과 함께 오랫동안 중심타선을 이끌어주길 바라고 있다.
지난해까지 연고지로 사용했던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를 떠난 애슬레틱스는 올 시즌을 새크라멘토에서 치렀고, 2028시즌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새 둥지를 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올해 처음 풀타임을 소화한 외야수와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을 맺었다.
MLB닷컴과 ESPN은 26일(한국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슬레틱스가 올해 두각을 드러낸 외야수 타일러 소더스트럼과 7년, 8600만 달러(약 1248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보장 금액 8600만 달러는 구단 사상 최대 규모다.
계약 8년차에 구단이 옵션을 실행해 계약 연장을 택하면 계약 규모는 최대 1억3100만 달러(약 1897억원)까지 늘어난다.
2020년 MLB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6순위로 애슬레틱스 지명을 받은 소더스트럼은 마이너리그를 거쳐 2023년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빅리그 데뷔 첫 시즌에 포수와 1루수를 맡으며 45경기에 출전한 소더스트럼은 2024시즌에도 61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격에서도 이렇다 할 재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2025시즌 좌익수로 포지션을 바꾼 소더스트럼은 158경기에서 타율 0.276(561타수 155안타), 25홈런 93타점 75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20으로 활약하며 주전으로 입지를 굳혔다.
좌익수로는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주며 주전으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풀타임 1년차에 거액을 안긴 애슬레틱스는 소더스트럼이 올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오른 닉 커츠, 또 다른 신인 제이콥 윌슨 등과 함께 오랫동안 중심타선을 이끌어주길 바라고 있다.
지난해까지 연고지로 사용했던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를 떠난 애슬레틱스는 올 시즌을 새크라멘토에서 치렀고, 2028시즌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새 둥지를 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