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앵글]첫 겨울축제 채비 분주한 단양군

기사등록 2025/12/25 10:40:11

단양 죽령천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 죽령천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이번 겨울 첫 겨울축제를 여는 충북 단양군이 손님맞이 채비에 분주하다.

25일 단양군에 따르면 군과 단양관광공사는 새해 1월23~25일 대강오토캠핑장과 죽령천 등 춥고 눈 많기로 소문난 소백산 일원에서 제1회 단양 겨울놀이 축제를 연다.

김문근 군수 등 군 관계자들은 연일 행사 예정지를 찾아 시설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행사장 공간 구성과 시설 배치, 관람객 동선 등을 중점 확인하면서 겨울철 야외 행사 특성을 고려한 안전관리와 방문객 편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프로그램 구성과 체험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도 숙의하고 있다.
겨울축제 현장점검하는 김문근 단양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겨울축제 현장점검하는 김문근 단양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겨울놀이 축제는 단양이 간직해 온 겨울놀이 문화와 추억을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는 첫 시도다. 사라져 가는 전통 겨울 놀이와 감성 체험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죽령천 얼음마당에서 얼음 썰매와 팽이치기, 얼음판 줄다리기, 이색 컬링 등 전통과 창의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얼음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윷놀이, 연날리기, 낙화놀이, 쥐불놀이 등 도시에서는 보기 어려워진 우리 민족 전통 겨울 문화도 다시 만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관광비수기 겨울이 약점이었던 단양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도전"이라면서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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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앵글]첫 겨울축제 채비 분주한 단양군

기사등록 2025/12/25 10:40: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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