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우수상

기사등록 2025/12/25 10:24:51

정선군이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군이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세계적적 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을 공연과 축제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의 일상과 공간·관광·경제로 확장한 생활문화도시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대표 콘텐츠인 '아리아라리' 상설공연 306회, 관람객 7만 8000여명을 기록했으며, 국립중앙박물관·국립국악원 공동기획 공연과 해외 초청공연을 통해 정선아리랑의 확산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공연 성과는 지역 전체 문화콘텐츠 품질을 끌어올리는 기반으로 작동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골목콘서트 253회, 골목체험 37회, 생활문화거점 39개소 운영, 주민·민간·예술가 등 2000명 이상 참여라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군은 앞으로 정선역 힐빙라운지 개관, 국가유산 야행 상설화, 야간문화도시 전략 추진, 글로벌 아리랑 교류 확대와 함께 정선–태백–영월–평창을 잇는 광역 아리랑 문화벨트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정선아리랑을 중심으로 문화유산, 주민 참여, 정책과 행정, 민간 실행력이 하나의 구조로 작동한 협치 문화정책의 성과가 객관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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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우수상

기사등록 2025/12/25 10:24: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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