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내 주요 하천·산불 지역 수질 안전 이상 없어

기사등록 2025/12/25 09:16:57

경북보건환경연구원, 9개 하천·산불영향 지역 수질 조사

[안동=뉴시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조사 측정 광경. (사진=경북도 제공) 2025.12.25.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조사 측정 광경. (사진=경북도 제공) 2025.12.25.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도내 하천수질 측정망 지점과 산불 영향 지역 하천 수질 분석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원은 올 한 해 동안 하천수질 측정망 운영 지점인 문경시 영강 2곳, 포항시 칠성천과 냉천, 경주시 기계천, 영주시 영주서천 2곳, 의성군 쌍계천, 청도군 청도천 등 9곳에 대해 월 1회, 대형 산불이 난 의성 쌍계천에서 6개월간 주 1회 분석을 했다.

분석항목은 물환경보전법 등에 따른 수소이온농도(pH),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등 27개 항목이다.

조사 결과 9개 지점에서 pH는 '매우좋음', BOD는 '약간 좋음' 이상으로 나타났다.

녹조 발생의 원인이 되는 총인은 '약간 좋음' 이상이며 문경 영강은 '매우 좋음' 등급으로 나타났다.

산불영향 권역인 쌍계천은 대형 산불이 발생한 4월에서 9월까지 주 1회 수질 조사 결과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었다.

생활환경기준에 따라 '매우 좋음' 등급은 간단 정수처리 후 생활용수로 사용할 수 있고, '약간 좋음' 등급은 일반적인 정수처리 후 생활용수 또는 수영장 용수로 사용할 수 있다.

하천수질측정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도내 주요 하천은 물론 수질관리 필요가 있는 하천 등에 대한 조사를 꾸준히 해 수질 관리에 빈틈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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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도내 주요 하천·산불 지역 수질 안전 이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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