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대한노인회와 맞손…시니어 회원 전용카드 출시

기사등록 2025/12/25 08:30:00

전용 신용카드 이용 시 월 최대 1만5000원 할인 혜택

[서울=뉴시스]하나금융그룹은 24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와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니어 세대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이 하나금융그룹 및 대한노인회 관계자들과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이석현 대한노인회 상임부회장, 이용섭 대한노인회 혁신위원장 끝.)
[서울=뉴시스]하나금융그룹은 24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와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니어 세대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이 하나금융그룹 및 대한노인회 관계자들과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이석현 대한노인회 상임부회장, 이용섭 대한노인회 혁신위원장 끝.)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와 시니어 세대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나금융과 대한노인회는 이번 협약으로 대한노인회 회원 전용 제휴카드 출시, 공적연금과 연계한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 시니어 금융 상담·정보 제공 확대, 대한노인회 복지 증진을 위한 금융 협업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하나카드를 연계한 대한노인회 회원 전용 제휴카드 중 신용카드 이용 시 월 최대 1만5000원, 연간 최대 18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체크카드 이용 시 월 최대 5000원, 연간 최대 6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공적연금 수급 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지정할 경우 최대 5만원의 캐시백도 지급할 예정이다.

대표 시니어 금융 특화상품인 '내집연금'을 비롯해 연금,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노후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도 적극 안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대한노인회 주요 회의·행사, 복지관 등을 중심으로 시니어 금융 설명회와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령층의 금융 이해도 제고와 안전한 자산관리를 돕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24일 대한노인회 서울 태평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을 비롯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초고령사회에서 금융은 시니어의 안정적인 삶을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대한노인회와의 협력을 통해 단순한 상품 제공을 넘어, 시니어의 삶 전반을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로서 금융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 역시 "시니어 회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노후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하나금융과의 협약이 시니어 세대의 경제적 안정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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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대한노인회와 맞손…시니어 회원 전용카드 출시

기사등록 2025/12/25 08:3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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