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경험 없던 경북 지역 중소기업 수출 성공
AI 활용한 해외 홍보·바이어 연계 지원 특징
바이어 상담 건수도 전년 대비 약 4배 늘어나
코트라, 전국 20개 AI무역지원센터로 확대
![[서울=뉴시스] 코트라(KOTRA)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수출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히고 있다. 사진은 코트라 사옥 (사진=코트라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8/NISI20251218_0002021274_web.jpg?rnd=20251218083738)
[서울=뉴시스] 코트라(KOTRA)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수출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히고 있다. 사진은 코트라 사옥 (사진=코트라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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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코트라(KOTRA)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수출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히고 있다.
코트라는 경북 AI무역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수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 한 해 경북 지역에서 수출 경험이 없던 중소기업 73개사가 처음으로 해외 수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마케팅 역량과 해외시장 정보가 부족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해외 홍보와 바이어 연계를 통합 지원한 것이 특징이다.
코트라는 기업별 제품 기능과 차별 요소를 AI로 분석해 영문 제품 정보로 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1분 내외의 숏폼 홍보 영상을 제작해 글로벌 온라인 채널에 확산시켰다.
그 결과 참여 기업 190곳 가운데 125개사의 제품 영상이 글로벌 SNS와 유튜브에 게시돼 누적 조회 수 105만 회를 넘어섰고, 이에 따른 바이어 상담 건수도 277건으로 전년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일례로 경북에 있는 한 화장품 기업 A사는 AI 기반 홍보 콘텐츠 제작과 SNS 확산, 바이어 탐색과 무역관 상담 지원을 통해 8만 달러(약 1억1600만 원) 규모의 첫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코트라는 이번 성과를 지역 수출 지원 모델의 실증 사례로 보고 있다. 인력과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도 비교적 낮은 진입 장벽으로 해외시장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코트라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 사례를 전국 20개 AI무역지원센터로 확산하고, AI무역·투자 지원 체계 고도화 전략과 연계해 지역 수출지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정훈 코트라 부사장 겸 AI무역투자본부장은 "AI 기반 수출지원이 지역 중소기업의 첫 해외 진출로 이어진 실증 사례"라며 "AI·콘텐츠·상담 기반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코트라는 경북 AI무역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수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 한 해 경북 지역에서 수출 경험이 없던 중소기업 73개사가 처음으로 해외 수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마케팅 역량과 해외시장 정보가 부족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해외 홍보와 바이어 연계를 통합 지원한 것이 특징이다.
코트라는 기업별 제품 기능과 차별 요소를 AI로 분석해 영문 제품 정보로 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1분 내외의 숏폼 홍보 영상을 제작해 글로벌 온라인 채널에 확산시켰다.
그 결과 참여 기업 190곳 가운데 125개사의 제품 영상이 글로벌 SNS와 유튜브에 게시돼 누적 조회 수 105만 회를 넘어섰고, 이에 따른 바이어 상담 건수도 277건으로 전년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일례로 경북에 있는 한 화장품 기업 A사는 AI 기반 홍보 콘텐츠 제작과 SNS 확산, 바이어 탐색과 무역관 상담 지원을 통해 8만 달러(약 1억1600만 원) 규모의 첫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코트라는 이번 성과를 지역 수출 지원 모델의 실증 사례로 보고 있다. 인력과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도 비교적 낮은 진입 장벽으로 해외시장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코트라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 사례를 전국 20개 AI무역지원센터로 확산하고, AI무역·투자 지원 체계 고도화 전략과 연계해 지역 수출지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정훈 코트라 부사장 겸 AI무역투자본부장은 "AI 기반 수출지원이 지역 중소기업의 첫 해외 진출로 이어진 실증 사례"라며 "AI·콘텐츠·상담 기반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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