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 주당 250원 현금배당…"주주환원 강화"

기사등록 2025/12/24 11:30:17

배당금 총액 94억…전년 대비 주당 150원 증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종합 결제기업 NHN KCP는 보통주 1주 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NHN KCP는 이날 이사회 결의로 올해 배당 계획을 확정했다. 총 배당금은 약 94억원 규모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내년 정기주주총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1개월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NHN KCP는 주주와의 동반성장 의지를 표명하며 현금배당 규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연결 기준 매출 8992억원, 영업이익 39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관리업(선불업), 무역대금 결제 플랫폼 'GTPP' 등 신규 사업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한 데다, 가맹점 확대 등에 힘입어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NHN KCP 관계자는 "성장의 결실을 주주들과 공유하기 위해 전년 대비 배당액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과 성과를 바탕으로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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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KCP, 주당 250원 현금배당…"주주환원 강화"

기사등록 2025/12/24 11:30: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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