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0471위안…0.074% 절상

기사등록 2025/12/24 10:36:18

1년3개월 만에 최고…인민은행 유동성 4.7조원 순회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4일 미중 무역합의, 미국 고관세, 셧다운 해제,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이틀째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471위안으로 전날 1달러=7.0523위안 대비 0.0052위안, 0.074% 올렸다. 기준치로는 2024년 9월 말 이래 1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5017위안으로 전일 4.4846위안보다 0.0171위안, 0.38% 내렸다. 2거래일 연속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8.2969위안, 1홍콩달러=0.90623위안, 1영국 파운드=9.5009위안, 1스위스 프랑=8.9312위안, 1호주달러=4.7108위안, 1싱가포르 달러=5.4762위안, 1위안=209.83원(0.60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31분(한국시간 10시31분) 시점에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7.02591~7.027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5092~4.5105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24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7.028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5076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4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60억 위안(약 5조4213억원 이율 1.4%)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돌아오는 역레포가 468억 위안에 달하면서 실제로는 유동성 228억 위안(4조7552억원)을 거둬들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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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0471위안…0.074% 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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