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방법론 ‘ET&A' 정규 교육과정 도입
![[대전=뉴시스] 2025 뱁슨 스튜던트 챌린지 경진대회 기념촬영. (사진=우송대 제공) 2025.1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4/NISI20251224_0002026563_web.jpg?rnd=20251224103112)
[대전=뉴시스] 2025 뱁슨 스튜던트 챌린지 경진대회 기념촬영. (사진=우송대 제공) 2025.1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우송대학교가 세계적인 창업교육 명문 미국 뱁슨 칼리지(Babson College)의 창업방법론 ‘ET&A(Entrepreneurial Thought & Action, 기업가적 사고와 행동)' 정규 교육과정을 도입, 캠퍼스 중심 창업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24일 대학에 따르면 양교 협약을 바탕으로 올해 1학기부터 정규 운영방식의 특별 교육과정 'YFEP(Young Founders Entrepreneurship Program,청년 창업가 양성 프로그램)를 신설·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특강 형식을 넘어 대학교육시스템 전반에 '교육–실행–검증–창업'으로 이어지는 실전형 창업 DNA를 이식했다. 특히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세계 최상위 수준의 창업교육을 국내 대학생, 외국인 유학생, 고교생, 시민까지 확장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
내국인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한 학기 동안 팀을 이뤄 로컬 및 글로벌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고객 및 사업 검증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기반의 MVP(최소 기능 제품) 제작 ▲시장 출시까지 창업의 전 주기를 밀도 있게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고 과정 이수자에게는 뱁슨 칼리지의 수료증(Certificate)이 수여된다.
뱁슨의 ET&A 교육과정과 더불어 우송대의 창업 생태계는 대학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로도 확장되고 있다. 대전 동구청과 연계한 고교–대학 연계 AI 창업 프로그램인 'AI(인공지능)로 창UP(업)'을 통해 청소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있다.
또 '지역 주민·외국인이 함께하는 창업 리빙랩', '로컬 콘텐츠 및 로컬 브랜드 전문가 교육과정' 운영으로 생애주기 창업 프로그램 및 대전 지역 기반 창업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병현 우송대 RISE사업단장은 "뱁슨 칼리지 창업 프로그램으로 국내 창업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를 강화하고 최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해 학생은 물론 시민 누구나 창업의 꿈에 도전할 수 있는 열린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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