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체 하나가 퇴적암 안에 온전히 보존
2개 결핵체, 희소성·미적 가치 높아
![[서울=뉴시스] 포항 신생대 두호층 고래화석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1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4/NISI20251224_0002026523_web.jpg?rnd=20251224100655)
[서울=뉴시스] 포항 신생대 두호층 고래화석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1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이 '포항 신생대 두호층 고래화석'과 '포항 신생대 두호층 결핵체'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생대 두호층에서 발견된 '포항 신생대 두호층 고래화석'은 퇴적암 내에 하나의 개체가 온전히 보존된 경우로, 국내에서는 매우 드문 사례다.
해당 고래화석은 2008년 9월 포항시 장량택지개발지구에서 발견된 후 발굴돼 현재 국가유산청 천연기념물센터 수장고에 보관 중이다.
![[서울=뉴시스] 포항 신생대 두호층 고래화석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1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4/NISI20251224_0002026526_web.jpg?rnd=20251224100911)
[서울=뉴시스] 포항 신생대 두호층 고래화석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1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유산청은 국내 신생대 고래화석 중 가장 큰 표본일 뿐 아니라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는 수염고래아목(Mysticetes) 고래화석으로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포항 신생대 두호층 결핵체'는 결핵체 2개로, 2019년 9월 포항시 우현동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발견된 후 발굴됐다. '포항 신생대 두호층 고래화석'과 같이 천연기념물센터 수장고에 보관돼 있다.
결핵체는 퇴적물 입자 사이의 빈 공간에 광물이 침전해 만들어지며, 조성 당시 환경을 알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서울=뉴시스] 포항 신생대 두호층 결핵체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21/NISI20251021_0001970764_web.jpg?rnd=20251021091935)
[서울=뉴시스] 포항 신생대 두호층 결핵체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10.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유산청은 2개 결핵체 모두 국내에서 발견된 결핵체 중 크기가 큰 편이다. 국내 산출 결핵체로서 희소성이 높고, 원형도 온전하게 잘 보존되어 있어 미적 가치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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