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동복지재단, 울산 소외계층 아동들에 성탄선물

기사등록 2025/12/24 09:55:37

장애아동 지원 67% 확대

미혼모 가정 아동까지 나눔

[울산=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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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롯데삼동복지재단(이사장 장혜선)은 23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울산 롯데시네마에서 2025년 크리스마스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전달식을 열고 울산 지역 소외계층 아동 2000명에게 1억2000만 원 상당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

2010년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사업은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해온 롯데삼동복지재단의 대표적인 연말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전년보다 장애아동 지원 규모를 67% 확대하고 미혼모 가정 아동을 추가로 선발하는 등 지원 대상을 넓혔다.

아이들의 기호에 맞춘 제품을 중심으로 간식과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학용품 세트·손난로 등 물품으로 플레저박스를 꾸렸다.

장혜선 이사장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이 시간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이 작은 선물은 올 한 해를 착하게 잘 지냈기 때문에 드리는 것이 아니라 다가오는 새해에도 왕따 없이 서로를 배려하며 친구들과 잘 지내 달라는 부탁의 마음을 담은 것이다.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는 이 약속은 꼭 지켜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재단은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사업에 총 14억3000만원을 썼다. 누적 수혜 인원은 6만187명에 달해 울산 지역 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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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12/24 09:55: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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