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글로벌 진로탐색 'UOS커리어원정대' 발대식 개최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는 지난 22일 학생 주도형 글로벌 진로탐색 프로그램 '제3기 UOS커리어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64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원정대는 북미 8팀 및 유럽 8팀으로 나눠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약 3주간 현지 탐방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미국 뉴욕,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에서 ▲대학 견학 ▲지역 유망 기업 탐방 ▲현지 청년들과의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시야를 넓힐 예정이다.

'UOS커리어원정대'는 서울시립대가 2023년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진로 개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 2기 원정대는 80명의 학생이 참여해 북미·유럽·오세아니아 지역을 탐방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립대는 2기 운영 결과와 피드백을 반영해 올해는 북미와 유럽 두 권역으로 집중하고, 학생 선발 단계부터 자기 탐구 및 장기 진로 설계를 중심으로 팀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했다.

원정대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여정으로 목표를 실현하고 현지 문화 체험을 통해 한층 성장한 글로벌 리더로 돌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축사에서 "이번 탐방은 성장의 발판이자 세계라는 무대에서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여정"이라며 "새로운 환경에서 얻게 될 배움과 만남을 통해 진로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고 인생의 지평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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