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햇빛소독마을 만들기…9곳에 '태양광 시설' 설치

기사등록 2025/12/24 09:15:34

[음성=뉴시스] 충북 음성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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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마을 단위 에너지 자립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햇빛소독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7억2000만원을 들여 마을 유휴부지에 공동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설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경로당 운영비, 복지 사업비 등 마을공동체 운영에 쓰인다.

군은 관내 9개 읍면에 1개소씩, 모두 9개소 시설 설치를 위한 마을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개소당 8000만원(군비 90%, 자부담 10%)이 지원된다.

지원 용량은 마을별 최대 40㎾다. 이를 초과하는 설치를 희망할 경우 마을 자부담으로 추가 설치 가능하다.

군은 마을 공동 소유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지 않은 마을을 우선순위로 선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재생에너지 직접 생산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고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마을의 경제적 자립, 주민 복지 증진에도 실질적인 기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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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햇빛소독마을 만들기…9곳에 '태양광 시설' 설치

기사등록 2025/12/24 09:15: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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