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로역 인근 상가 지하주차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서울=뉴시스]이다솜 이종성 수습 기자 = 간밤 충정로역 인근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사람들이 대피하고 차량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2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3분께 서울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 인근 16층 규모 건물 지하주차장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인력 96대와 차량 2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인 이날 오전 1시48분께 완진에 성공했다.

이 화재로 건물에 있던 1명이 구조되고 13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차량 1대가 전소됐다.

이 중 10명이 연기 흡입 및 어지럼증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경상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주차장 승합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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