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시군에 특별지시 "취약계층 보호 최우선"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절기상 동지이자 전국적으로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출근하고 있다. 2025.12.22.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22/NISI20251222_0021102951_web.jpg?rnd=20251222090915)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절기상 동지이자 전국적으로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출근하고 있다. 2025.12.22.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25일부터 강추위가 예보된 가운데 경기도가 한파 초기대응 합동전담팀을 가동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밤부터 도내 다수 시군에 한파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26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 16도에서 영하 11도 분포를 보이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도는 25일 오전부터 합동전담팀을 가동하고, 상황총괄·복지·상수도 등 7개 반 12개 부서가 참여하는 비상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시군과 함께 한파특보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취약계층 보호, 시설물 점검, 동파 예방 등 예방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31개 시군에 특별지시 사항을 전파하고 ▲독거노인·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과 보호 활동 강화 ▲농작물 냉해 및 가축 폐사 예방 대책 철저 ▲수도시설 동파 예방 홍보 및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긴급재난문자·마을방송 등 가용 매체를 활용한 한파 행동요령 적극 홍보 등을 당부했다.
도는 한파특보 발효 시 연장형 한파쉼터와 응급대피소를 즉시 가동하고 야간·주말 운영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 노숙인 밀집지역에 대한 거리 상담·순찰을 강화해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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