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도시 전반에 ICT 입힌다"…중장기 계획 확정

기사등록 2025/12/24 07:12:21

"2030년까지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 단계적 추진"

[과천=뉴시스] 과천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과천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오는 2030년까지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향후 5년간 도심 전반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입힌다고 24일 밝혔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통신 기술을 종합적으로 활용한 ICT는 자동화·전산화·시스템화를 위한 것이지만 크게는 정보사회의 구축이 목표로, 시는 이에 최대한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과천시는 최근 2030년을 목표로 한 스마트도시 조성 중장기 계획을 확정했다. 도시 전반에 ICT를 접목해 시민 체감형 도시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시는 최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과천 2030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향후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비전과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신계용 시장, 시 의원, 관계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계획은 제4차 국가 스마트도시종합계획을 토대로 수립한 계획으로, 교통, 에너지, 보건, 방범 등 다양한 도시 분야에 ICT를 접목해 도시 문제를 개선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앞서 과천시는 지난해 7월 착수 보고회 이후 시민 설문조사와 시민 리빙랩 운영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총 7개 분야, 24종의 스마트도시 서비스안을 도출했다.

신 시장은 "계획 내용을 자세히 점검하고 시민 생활과 연계된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력을 집중하는 가운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를 진행한 뒤 연차별 실행 계획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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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도시 전반에 ICT 입힌다"…중장기 계획 확정

기사등록 2025/12/24 07:12: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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