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죽쑤고 필통 만들어 기부" 유통가 연말 온정 나누기 '한창'

기사등록 2025/12/23 17:55:29

[서울=뉴시스] 19일 서울 송파구 문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롯데마트 임직원들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2025.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9일 서울 송파구 문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서 롯데마트 임직원들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2025.1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따뜻한 온기로 연말을 맞이하려는 유통 업체들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2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업사이클링 필통과 문구류 세트를 제작해 지역 아동에게 기부했다.

임직원은 우유갑 인쇄 과정에서 발생한 깨끗한 인쇄 파지를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키트를 활용해 친환경 필통을 제작했고, 다양한 문구류를 더해 세트로 구성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센터의 운영 취지와 아동의 필요를 반영해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물품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

활동을 통해 서울 성동구 소재 우리동네키움센터 14곳에 모두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이 전해졌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19일 연말을 맞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팥죽을 만들어 온기를 나눴다.
[서울=뉴시스] 롯데홈쇼핑은 이달 19일 연말을 맞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팥죽을 만들어 온기를 나눴다. 사진은 임직원이 물품을 이웃에게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2025.12.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롯데홈쇼핑은 이달 19일 연말을 맞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팥죽을 만들어 온기를 나눴다. 사진은 임직원이 물품을 이웃에게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2025.12.23. [email protected]

팥죽, 김치, 백설기, 새해 응원의 의미를 담은 달력으로 구성된 나눔 꾸러미는 서울 영등포구 관내 독거노인 200세대에 전달됐다.

행사는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롯데홈쇼핑은 2015년 영등포구청 안 전용 조리 시설인 희망수라간을 건립하고 정기적으로 지역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달 19일 서울 송파구 문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취약계층 대상으로 직접 담근 김치를 나누는 사랑의 김장 나눔과 기프트 박스 전달식을 가졌다.

롯데마트 임직원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 3.2t을 전국 미혼모 가정 300가구와 저소득층 노인 100명에게 전달했다.

행사는 한 해 동안 롯데마트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임직원 끝전기부금으로 준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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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쑤고 필통 만들어 기부" 유통가 연말 온정 나누기 '한창'

기사등록 2025/12/23 17:55: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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