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복잡한 관세행정 한눈에'…성실신고 가이드북 발간

기사등록 2025/12/23 17:00:58

통관부터 환급까지 전 과정 정리…수출입기업 애로사항 해결

[대전=뉴시스] 관세청이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해 발간한 '성실신고 가이드북' 표지.(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관세청이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해 발간한 '성실신고 가이드북' 표지.(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관세청은 수출입기업들이 성실신고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성실신고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되는 가이드북은 복잡하고 방대한 관세행정 규정 속에서 기업들이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예방하고 자발적인 성실신고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가이드북에는 통관 전 사전심사 신청부터 통관절차, 납세신고, 원산지, 환급, 해외직구에 이르기까지 수출입 관련 관세행정 전 과정이 단계별로 정리돼 있다. 각 정보들을 시각적으로 구성해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관세청은 기업들이 실무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품목분류(HS), 과세가격 결정,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외국환거래 제도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고 사전점검 제도 및 납세협력 프로그램을 함께 수록해 실무 지침서로서 활용도를 높였다.

성실신고 가이드북은  관세청 누리집 및 인터넷 서점(교보문고)에서 e-Book 형태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번 가이드북이 수출입기업들에게 관세행정을 더 쉽게 이해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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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복잡한 관세행정 한눈에'…성실신고 가이드북 발간

기사등록 2025/12/23 17:00: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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