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치안고객만족도 93.9점 전국 5위…한 단계↑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경찰청의 치안고객만족도가 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전국 5위를 기록했다. 광주 5개 일선경찰서 중에서는 광산서가 1위에 올랐고, 최하위는 북부서가 차지했다.

23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이 실시한 '2025년 치안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광주청은 93.9점을 기록해 전년보다 0.8점 상승, 전국 18개 시·도청 중 5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전국 6위에서 한 단계 오른 성과로, 광주청은 전국 평균(93.4점)보다 0.5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 5개 일선서 중에서는 광산서가 94.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광산서는 전년 대비 1.5점 상승했다.

지난해 5위에 머물렀던 동부서는 전년보다 1.7점 오른 93.9점을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광주 일선서 가운데 만족도 점수 개선 폭이 가장 컸다.

서부서는 지난해 93.4점으로 2위를 기록했으나, 올해 93.8점으로 점수가 소폭 올랐음에도 순위는 한 단계 내려간 3위에 그쳤다.

반면 지난해 광주 5개서 중 1위였던 남부서는 93.7점을 받아 4위로 추락했다. 점수는 전년 대비 0.2점 떨어지는데 그쳤지만, 순위가 세 계단 내려앉았다.

북부서는 전년보다 0.7점 오른 93.1점을 기록했으나, 순위는 4위에서 5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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