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지난 22일 인천 남동구청에서 박종효(오른쪽에서 두번째) 남동구청장과 민간소각장 업체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남동구 제공) 2025.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3/NISI20251223_0002025972_web.jpg?rnd=20251223161013)
[인천=뉴시스] 지난 22일 인천 남동구청에서 박종효(오른쪽에서 두번째) 남동구청장과 민간소각장 업체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남동구 제공) 2025.1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인천 남동구가 민간 소각시설과 손잡고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구는 지난 22일 민간 소각시설인 그린스코, 이알지서비스와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연간 총 6만5000t의 생활폐기물 처리가 가능한 사업장으로, 구에서 발생하는 연간 생활폐기물 전량 약 5만t을 처리할 수 있다.
현재 구는 매년 전체 생활폐기물 중 86%를 송도 공공 처리시설에서 처리하고 있는데, 협약에 따라 송도소각장이 정비로 가동이 중단될 경우 민간 소각시설 2곳에서 구 생활폐기물 약 100t을 우선 처리하기로 했다.
구는 나머지 물량도 직매립 금지 예외 조항이 입법 예고됨에 따라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하거나 관내 재활용시설을 활용하는 등 다각적인 처리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수도권 직매립 금지 시행에 따른 폐기물 대란 우려를 불식시키고 구민들에게 안정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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