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 대학혁신 성과 활용 교육…대학 경쟁력 강화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라대학교는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혁신과 성과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 속에서 대학혁신 정책 이해를 높이고 대학 평가와 정부재정사업 성과를 대학 운영에 효과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안상두 중앙대학교 교수와 서지영 용인대학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안 교수는 한국대학평가원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위원과 인증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대학평가 전문가다. 서 교수는 용인대학교 혁신사업추진단 부단장으로 고등교육 정책·대학혁신지원을 담당한다.

안상두 교수는 '대학 정책 대응과 혁신 전략'을 주제로 대학평가 이해도 제고 및 대학혁신 사례를 강연했다. 서지영 교수는 '대학혁신을 위한 4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대응 전략'을 통해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혁신사업 추진과 기관평가인증 연계 방안을 제시했다.

한라대학교는 인재 양성·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교내 구성원이 다양한 혁신 사례로 통찰을 얻고 정부재정사업의 전략적 기획·추진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한라대학교는 2023~2028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선정돼 미래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23년 강원권 최초 한라철도아카데미를 개원하고 지난해 강원 미래모빌리티 혁신센터를 준공하는 등 교육·연구 기반을 확장해왔다. 올해 강원 RISE 사업 선정으로 학생 성공과 지역 발전을 이끄는 대학으로 평가받는다.

김응권 총장은 "이번 교육으로 교내 구성원들이 대학혁신 사례를 바탕으로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 경쟁력이 한층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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