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홍천 광역철도사업 후속절차 적극 대응

기사등록 2025/12/23 15:31:10

양평군청 전경. (사진=양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평군청 전경. (사진=양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가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앞서 기재부는 전날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의결했다.

이번에 타당성을 확보한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은 양평군 용문역에서 강원 홍천군까지 32.7㎞를 잇는 단선 광역철도 사업으로, 강원권 첫 광역철도사업이다.

사업비 1조1000억원 규모의 해당 사업이 추진되면 수도권 동부와 강원 내륙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인프라가 조성돼 강원권은 물론 양평 동부지역의 수도권 접근성도 개선된다.

군은 향후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에 적극 대응하면서 광역철도 개통에 대비한 역세권 개발 및 지역 연계 발전 전략도 단계적으로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건설되면 생활인구 유입 확대와 관광·정주 여건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며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 간 균형 발전과 지방 소멸 위기 대응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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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용문~홍천 광역철도사업 후속절차 적극 대응

기사등록 2025/12/23 15:31: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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