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민간사격장서 20대 사망…자기가 쏜 실탄에 맞았다

기사등록 2025/12/23 15:43:29

최종수정 2025/12/23 16:50:25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민간사격장에서 자신이 들고 있던 권총에서 발사된 총알에 맞은 20대가 사망했다.

2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14분께 연수구 송도동의 한 민간사격장에서 A(21)씨가 실탄에 맞았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 부위를 크게 다쳐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 A씨가 스스로 실탄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해당 민간 사격장에 대해 영업 정지 조치를 하고 업주에 대해 업무상 과실 여부를 들여다 보고 있다.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입건 전 조사(내사)를 통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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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민간사격장서 20대 사망…자기가 쏜 실탄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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