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진 한국전력 대구본부장 취임…"안전 최우선 경영"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한국전력 대구본부는 오현진 신임 본부장이 부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임 오현진 본부장은 대전 출신으로 서대전고와 충남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헬싱키경제대에서 공기업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한국전력에 입사한 이후 경남본부 전력사업처장, 본사 탄소중립전략처장, 대전세종충남본부 전력관리처장, 본사 계통기획처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전력산업 전반에 걸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계통계획 분야에서 다년간 근무하며 국가 에너지정책과 연계한 전력망 운영 전략 수립을 주도했고 전력계통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현진 본부장은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모두가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고객 편익 향상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구본부가 되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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