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이상 기술기반업
![[서울=뉴시스]여성 경영 아기·예비 유니콘 기업 39곳.(사진=여성경제연구소 제공) 2025.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3/NISI20251223_0002025746_web.jpg?rnd=20251223142203)
[서울=뉴시스]여성 경영 아기·예비 유니콘 기업 39곳.(사진=여성경제연구소 제공) 2025.1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여성이 경영하는 아기·예비 유니콘 기업이 남성의 10% 수준에도 못 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부설 여성경제연구소가 23일 발표한 '여성 유니콘 기업 특성 및 시사점'에 따르면 여성 유니콘 기업은 39곳(아기 31곳·예비 8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유니콘 기업(476곳)의 8.2% 수준이다. 남성 유니콘 기업은 437곳(아기 319곳·예비 118곳)으로 조사됐다.
여성 유니콘 기업은 기술기반업종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정보통신업(36.1%),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27.8%) 제조업(16.7%) 순으로 많았다.
전체 75%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업력별로는 7년 초과 기업(61.1%)이 7년 이하 기업(38.9%)보다 많았다.
여성경제연구소가 여성기업 700개사 대상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유니콘 기업을 모른다는 응답은 65.4%로 조사됐다.
인지하고 있다는 기업 중 유니콘 기업을 추구하는 비율 60.8%였고, 추구 여성기업의 80.8%는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애로사항으로는 자금조달 등 자금 관리(74.6%)가 첫 손에 꼽혔다.
박창숙 지원센터 이사장은 "정부에서 선정하고 있는 아기 및 예비 유니콘 기업 중 여성기업이 차지하는 절대적인 수치는 낮은 편이나 펨테크 산업, 인공지능(AI), 플랫폼 등 미래 혁신형 기술기반업에서 여성기업 활약이 증대하고 있다"며 "향후 여성기업의 혁신 활동에 대해 실효성 높은 정책방안 제시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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