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전자결제 전문기업 KG이니시스는 보통주 1주 당 600원을 지급하는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160억원으로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KG이니시스는 앞서 지난해 12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해 약 38%의 높은 배당 성향을 기록했으며, 자사주 35만주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계획대로 이행했다.
이 같은 주주환원 정책 기조에 따라 올해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100원 상향된 600원으로 결정됐다.
KG이니시스는 지난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해 온 가운데 진나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기조에 맞춰 올해도 현금배당을 이어가며 주주들의 신뢰 보답, 기업가치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올해는 불확실한 대외 변수로 경영 환경이 쉽지 않았지만, 전년 대비 주당 배당금을 상향하며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자 했다"면서 "지난해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외형과 이익의 성장을 통해 앞으로도 주주들의 믿음에 더욱 보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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