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지원청, 수학여행 기록물 전시…교육사 공유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교육지원청은 23일부터 올해 학교 역사기록물 전시 '수학여행 TOP4, 그 시절 수학여행 성지를 찾아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과거 양산지역 학교에서 수학여행지로 자주 찾았던 장소들을 중심으로 당시 학생들의 수학여행 모습이 담긴 다양한 사진 기록물을 소개한다.

전시는 불국사와 첨성대, 경주역 등 경주 지역을 대표로 서울, 충청도, 강원도 등 여러 지역의 수학여행 기록도 함께 포함돼 세대별 학창시절의 추억과 교육의 변화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양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학교 기록물이 개인의 추억을 넘어 지역의 교육사를 담은 공공 자산임을 알리고, 기록물 관리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양산도서관(23일~24일)과 양산교육지원청(26일~31일)에서 관람할 수 있다.

양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기록물에는 한 세대의 배움과 추억이 담겨 있다"며 "이번 전시가 시민 여러분께 학창시절의 기억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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