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통계청 장기 인구통계 분석
청년 인구 47%↓…고령인구 117%↑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의 인구가 2035년을 기점으로 빠르게 감소한다는 예측이 나왔다.
23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충북의 추계인구는 163만1062명으로 2022년에 비해 7983명(0.49%) 증가했다.
2030년 163만7788명, 2035년 164만776명으로 증가한 뒤 2040년 163만3606명, 2045년 160만9649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2052년에는 154만1644명으로 떨어져 2022년 대비 8만1435명(5.01%) 감소한다.
20~39세 청년인구는 2022년 40만9108명에서 2052년 21만5153명으로 19만3955명(47.4%) 감소하는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30만5917명에서 66만6657명으로 36만740명(117.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15~49세 가임기 여성인구는 33만1071명에서 18만5462명으로 14만5609명(44.0%) 감소하지만 합계출산율은 0.87명에서 1.23명으로 0.36명(41.4%) 증가할 전망이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일컫는다.
이번 통계 자료는 국가통계포털, 마이크로데이터 통합서비스 등 정부기관에서 보유 중인 데이터를 활용해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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