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3만원부터 1만원 단위 충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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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BGF리테일의 편의점 CU가 간편결제 서비스 'CU페이 머니'의 최소 충전 금액을 기존 1만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한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U는 오는 29일부터 CU페이 머니의 전 고객을 대상으로 일반 충전·예약 충전·자동 충전의 최소 충전 금액을 1만원에서 3만원으로 변경한다.
자동 충전의 경우 최소 3만원부터 충전되며 3만원 초과 시 만원 단위로 추가 충전된다.
예를 들어 자동충전을 이용하는 고객의 잔액이 1만원일 때 4만2000원 상품을 구매한다면 최소 충전 3만원에 부족 금액 1만원이 추가 충전된다.
다만 CU페이 머니 잔액이 1만원인 고객이 3만원 상당의 상품을 구매하려면 최소 충전 금액인 3만원을 충전해야 한다.
기존에는 CU페이 머니에 연결된 계좌에서 최소 1만원부터 만원 단위로 충전이 가능했다.
그만큼 서비스 이용 고객이 체감하는 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CU 관계자는 "잔액 충전 관련 시스템 변경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최소 충전 금액을 상향 조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CU는 지난 8월 CU머니, 간편결제 계좌·카드로 나뉘어 있던 간편결제 수단을 하나로 통합한 간편결제 통합 서비스 'CU페이'를 론칭한 바 있다.
카드, 계좌, 머니 중 원하는 결제수단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으며 QR로 할인, 적립, 결제가 한 번에 가능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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