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노사민정, 고용안정·산업생태계 구축 등 공동선언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2025년 순천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어 고용안정 및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하기로 선언했다고 23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노사민정 협의회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노동계, 경영자단체, 시민단체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고용안정 및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노·사·민·정이 함께 채택한 공동 선언문에는 ▲계속고용제도 발굴을 통한 고용안정 및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 ▲산업재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순천형 안전한 일터 만들기 등에 힘을 모은다는 내용이 담겼다.

노사민정은 지역 경제주체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일류도시 순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경제 여건 악화와 급격한 노동환경의 변화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노·사·민·정이 힘을 합쳐야만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살기 좋은 순천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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