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전략위, '국가 AI 행동계획' 기업간담회 개최
"새로운 성장 동력되도록 정책적 뒷받침 강화"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력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슬로건을 외치고 있다. 2025.12.15.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5/NISI20251215_0021097311_web.jpg?rnd=20251215165821)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력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슬로건을 외치고 있다. 2025.12.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인공지능(AI)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혁신 동력이 되려면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에이전트, 산업 데이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실증 기회 확대와 민·관 협업 구조가 중요하다는 업계 의견이 제시됐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23일 산업 인공지능전환(AX)·생태계 분과 주관으로 '국가 AI 행동계획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조준희 산업 AX·생태계 분과위원장을 비롯한 분과위원, 네이버클라우드, KT 등 초거대 AI 협의회 소속 기업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5일 위원회 출범 100일을 맞아 발표한 '대한민국 AI 행동계획'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가 AI 12대 전략과제 중 산업 AX 분야 과제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산업 AX 분야 과제는 산업별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AI 에이전트 개발·보급, 제조 AI 2030 전략, AI 바우처를 통한 거대언어모델(LLM)·에이전트 시장 창출, AI 풀스택 수출 전략 등이다.
참석 기업들은 AI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혁신 동력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에이전트, 산업 데이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실증 기회 확대와 민·관 협업 구조가 중요하다고 의견을 냈다. 또한 제조 공정에서 AI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풀스택 수출 확대를 뒷받침할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분과위원장은 "현장 기업들은 산업 AX를 가속화하는 핵심적인 파트너"라며 "국가 AI 행동계획은 단순히 정부 계획에 그치는 게 아니라 우리 기업이 실제 활용하고 투자할 수 있어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향후 행동계획 추진 과정에서 민간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 기술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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